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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칼럼

[박재완 회장] 경제교육단체협의회 제3기 회장연임 수락 인사말씀 (2026.2.27.)

kcee 기자 작성일2026-02-27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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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늦었습니다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부족한 제가 다시 숭고한 부름을 받게 되어 참으로 어깨가 무겁습니다.

분에 넘치는 짐이지만,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면 감당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여러분을 믿고, 기꺼이 견마지로(犬馬之勞)를 다하겠습니다.

2018년 출범한 우리 경교협은 짧은 기간에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회원사를 확대하며 민간 경제교육 네트워크의 틀을 세웠고, 재정 기반도 착실히 다졌습니다

창업의 험로를 완주하시며 기틀을 다져주신 초대 김성진 회장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그 토대 위에서 지난 3년 동안 우리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경제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을 기울였습니다.

군 장병 경제교육을 본격화했고

초등 방과 후 늘봄학교 교재와 중학생 인정교과서, 일반인 대상 기업가정신 교재를 개발했습니다.

청년 세대를 위한 경제교육 전문서 3권도 집필 중입니다.

디지털 전환 흐름에 발맞춰 정부의 경제교육포털을 디지털 경제교육 플랫폼으로 확대 개편하는 데에도 힘을 보탰습니다.

이제 경교협은 민간 경제교육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여러분의 성원과 헌신, 그리고 재정경제부, 국방부와 KDI, 그리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재단법인 바다의 품등 후원기관 덕분입니다사무처 직원님들의 노고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자랑스러운 회원 여러분,

세상이 빛의 속도로 바뀌면서 경제교육도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교육과 학습의 경계는 허물어지고, 언어와 국경의 장벽은 낮아졌습니다.

특히, 인공지능이 대신할 수 있는 지식 전달은 그 가치가 급감하고 있습니다.

이제 교육은 학습자의 호기심과 질문을 끌어내고,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사각지대를 파고들도록 북돋우는 촉매가 되어야 합니다.

세상을 바꾸는 힘은 이미 알려진 답이 아니라, 낯선 물음에서 비롯됩니다.

바로 그만큼 경제교육에 새로운 기회의 지평도 활짝 열리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전환에 대응해 우리 역시 폭넓고도 과감한 혁신에 나서야 합니다

인공지능 기반 경제학습 플랫폼을 구축하고, 교육 콘텐츠와 방법론을 끊임없이 벼려야 하겠습니다.

우리 스스로는 다수설과 오랫동안 지녀왔던 신념조차 되짚어 보고, 이견을 경청해 확증 편향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아울러 학습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질문(inquiry)을 거듭하며 통념과 상식에 도전하고, 관행과 성공방정식의 빈틈을 발견하도록 도와야 하겠습니다.

어려움이 따를 것입니다.

그러나, 노르웨이 격언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나쁜 날씨는 없다. 나쁜 옷만 있을 뿐이다.”

길은 결연히 걸어가는 사람 앞에서 열리기 마련입니다.

오늘 총회가 경교협의 새로운 도약을 축원하고,

여러분과 함께, 더 멀리, 더 오래, 그리고 무엇보다 더 즐겁게 나아가기를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다가올 경교협의 거룩한 여정에 늘 신의 축복과 가호가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2.27.

경제교육단체협의회 회장 박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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