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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경교협 회장 "경제교육, 답이 아닌 삶을 설계하는 교육으로"

admin 기자 작성일2026-07-2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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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I 시대, 경제교육은 돈이 아니라 선택과 책임을 가르치는 교육"


"답을 찾는 교육을 넘어 삶을 설계하는 경제교육으로의 전환이 지금 우리 사회에 가장 필요한 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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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경제교육단체협의회 회장은 22일 서울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경제금융교육 컨퍼런스' 축사를 통해 AGI(범용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경제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이같이 제시했다.

박 회장은 인공지능이 인간의 노동을 돕는 수준을 넘어 사고와 판단의 영역까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앞으로는 단순한 업무 방식뿐 아니라 인간이 의사결정을 내리는 방식 자체도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기술은 계속 발전하겠지만 인간을 대신할 수 없는 영역은 분명히 존재한다"며 "인간만이 스스로 삶의 가치를 선택하고, 그 선택에 책임을 지며 자신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교육의 본질 역시 이러한 인간 고유의 역량을 기르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경제교육은 단순히 돈을 버는 방법이나 자산을 늘리는 기술을 가르치는 교육이 아니다"라며 "문해력을 높이는 교육에 그쳐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교육은 자유와 책임을 배우는 교육"이라며 "한정된 자원 속에서 신중하게 선택하고, 그 결과에 책임을 지며 자신의 삶을 슬기롭게 설계하는 역량을 길러주는 것이 경제교육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AGI 시대에는 지식을 많이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능력도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앞으로는 AI가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분석까지 수행할 수 있다"면서도 "무엇을 질문할 것인지, 어떤 삶을 선택할 것인지는 결국 인간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성, 협업 능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정답을 암기하는 교육이 아니라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질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AI는 정보를 제공할 수는 있지만 삶을 대신 살아주지는 못한다"며 "경제교육은 앞으로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질문과 선택, 책임의 힘을 길러주는 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Hello! Economy(https://www.hello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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